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동원 상 (문단 편집) ====# 결과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naver_com_20171018_002727.jpg|width=100%]]}}}|| || '''제2회 수상자[br]{{{+3 두산 베어스 [[유희관|{{{#000 유희관}}}]]}}}''' || '''한국인 투수중 {{{#red,#ff0000 다승 1위, 승률 1위}}} 투수 유희관 수상.''' 하지만 대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http://goo.gl/wurfH2|유희관이 수상하였다]]. 유희관이 선정위원회의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그 이유였기 때문. 투표 결과 유희관이 21점, 양현종이 18점, 윤성환이 17점이었다고 한다.[* 심사위원 각각이 순위를 매긴 뒤 1등 5점, 2등은 3점, 3등은 1점씩으로 환산하여 합계하는 방식이다.] 세이브를 제외한 '''모든 기준을 충족시킨''' 양현종이 수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있었는데, 기준이 두 종류가 미달된 유희관이 선택된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기준이 한 종류만 미달된 윤성환이 선정됐더라면 다승, 이닝, 탈삼진 수에서 양현종보다 우세하고 완투도 있고 해서 그나마 논란이 덜 했을 것이다. 하지만, 개중에서 '''승수만''' 앞서는 유희관이 수상자로 정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투승타타]]드립도 나왔다. 그런데 기준과 관련해서 선정위원회는 최동원상은 기준 6가지를 모두 채워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가지 기준만 채워도 수상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기준을 최동원상 선정에 구속력 있는 조건이 아닌 투표를 위한 단순 커트라인 개념으로 언급하였다. 즉, 선정위원회는 최동원상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거나 더 많이 충족했다고 해서 수상자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하였다. (수상자가 기준을 많이 충족한 선수가 자동으로 확정되는 방식이 아닌 기준을 1개이상 충족한 선수를 후보로 투표로 선정되는 방식.) 다만 이 조건이 커트라인이라고 해도 논란은 남는다. 저 조건들이 최소조건이 아닌 커트라인이라는 설명은 2014년에 아무도 모든 조건을 못채웠지만 양현종이 받은것에 대한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2015년은 아니다. 2015년에 유희관이 승이 더 많고 이닝이 5 1/3이닝을 더 던지긴 했어도 era, 삼진, QS 등 다른 지표에서는 양현종이 앞섰고 길게 볼것도 없이 양현종 war 8.14 vs 유희관 war 4.40으로 war가 압도적인 차이가 났던 해였으며 2015년 양현종의 era 2.44는 FIP와 괴리가 크긴 했으나 era+ 기준 202.1로 200을 넘기고 역대 20위의 기록을 세웠던 해였다. 이 와중에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양상문이 선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 '''투혼''' 때문이라고 답해 이 상의 권위가 얼마나 병신같은지를 인증해버렸다. 차라리 같은 선수가 2년 연속 수상하는 것이 보기 안 좋다고 하는 게 더 그럴싸할 지경이었다. 커뮤니티에선 프리미어 12에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해 괘씸하다고 느낀 관계자들이 양현종에게 3위 표를 행사했거나 3위까지의 순위에 아예 넣지 않았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관계자들의 말대로 성적과 투혼 면에서 2015년 최고 투수로 유희관을 뽑았다면, 그 선수가 어째서 국가대표 명단에 없는지도 웃긴 일이다. 게다가 팀 공헌도로 본다면 팀을 1위로 이끈 에이스 윤성환의 공헌이 크면 더 컸지 작지는 않다. 더군다나 윤성환은 국가대표도 뽑혔다. 만약 처음부터 심사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애매한 지표를 내세웠다면 개천에서 난 용이나 다름없는 [[유희관]]을 뽑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스토리 자체만 보면 유희관이 이미 엘리트급인 두 명보다 훨씬 감동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동원상 수상 기준을 분명하게 정해놓은 상황에서, 그리고 2014년에조차 지표를 더 많이 만족하는 선수를 뽑음으로써 최소한의 원칙이 제시된 상황에서, 같은 선수에게 2번 주지 않는다고 규정한 것도 아닌데 2등도 아니고 3등인 유희관을 뽑는다는 건 여러모로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유희관의 성적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도 평균자책점이나 이닝, 탈삼진 등 유의미한 지표에서 다른 두 명을 완전히 압살했다면 사와무라상의 수상전력으로 볼 때 이해가 가지만 그것도 아니다. 이는 결과적으로는 사이영 상의 투표 방식과 사와무라 상의 시상 방식을 절충한 최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아래 심사평에서 허구연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심사위원들끼리도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투표로 결정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통계지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적인 수치로 결정하는 투표는 모수가 크면 클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사이영 상만큼 투표단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사위원들끼리도 제대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합의하라고 만든 기준은 임팩트나 팀 공헌도라는 애매한 기준으로 무시해버리니 예상한 것과 다른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결국 2회 시상만에 수상 기준에 어긋나는 일관성없는 시상을 함으로써 스스로 권위를 걷어찬 것은 물론, 기준의 존재 이유와 리그 최고의 내국인 투수를 뽑는 상이란 정체성이 없어졌으며, 상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각 후보들이 획득한 점수를 보면 유희관 21점, 양현종 18점, 윤성환 17점으로 총 56점인데, 7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무효표가 있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http://goo.gl/Q4L8eR|관련글]][* 댓글에 있는 표를 보는 것이 편하다.]을 참고한다면 양현종이 짝수점수를 받았으므로 양현종에게 무효표(0점)를 행사한 심사위원이 적어도 한 명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http://gall.dcinside.com/tigers/8493977|2015 시즌 최동원 상 후보는 위의 세 명을 포함하여 총 6명]]이 있었고, 양현종을 1~3위에 적지 않았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박동희의 야구인'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95&aid=0000001483|1월 4일자 '등번호 11번을 가슴에 새긴 사람들']] 칼럼에 의하면 실제로 한 선정위원이 투표용지의 1위란에 유희관의 이름만 쓰고 2, 3위란에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고 했다.] 어디까지나 7명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므로 무효표라기보다는 다른 선수([[김광현]], [[장원준]], [[차우찬]] 중 한 명)에게 표를 던졌다고 보면 된다. 다만 애초에 선정기준에 대해 구속력이 적다는 것을 명확히 하지 못했다는 부분이나, 선정 후 '투혼' 드립 같은 논란이 되었을 법한 발언이 나온 부분에서 과연 앞으로도 최고의 투수상으로써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같이 비록 논란이 많은 수상이긴 하나, 선수 개인으로 보았을 때 유희관이 2015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인 것은 맞다. 다음 기록을 참고. 사실 타고투저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2015년의 유희관은 2014년의 양현종보다 확실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sWAR 기준 14양현종이 15유희관보다 0.5정도 더 높다. 14년이 15년보다 더 투고타저였고 유희관은 잠실을 홈으로 쓰기 때문.] 2015년의 양현종이나 윤성환이 유희관보다 잘 했을 뿐이지... * 한국인 다승 1위 * 한국인 승률 1위 * 한국인 2000년대 시즌 최다승 * 한국인 현역 시즌 최다승 * 한국인 이닝 2위 * 한국인 6이닝이상 투구 1위 * 한국인 7이닝이상 투구 2위 * 한국인 8이닝이상 투구 1위 * 9이닝 무사사구 [[완봉]] 어우홍 선정위원회 위원장의 심사평 중에는 유희관이 18승을 거두며 두산을 3위로 이끈 공이 높이 평가 받았다는 언급이 있는데, 굳이 옹호를 하자면 유희관이 달성한 위의 기록들이 최동원상 선정 투표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의미가 사라진 기록인 승수와, 비중이 굉장히 작은 기록인 DS 때문에 수상했다는 건 상 자체에 대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부를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저 기록을 가지고도 유희관이 [[프리미어 12]]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것도 시즌 후반기의 말도 안되는 부진 때문이었다. 10월 25일 [[윤성환]]이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때문에 프리미어 12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선발 자리를 대신한 선수는 유희관이 아닌 유희관과 같은 팀인 [[장원준]]이었다. 프리미어 12에 두산 선수만 7명이나 뽑힌 것에 두산 팬들이 경악했으나, 왜 유희관이 뽑히지 않았냐는 의견은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